교세라 도큐먼트 솔루션스, 2025 일본 패키징 콘테스트 ‘테크니컬 패키징 어워드’ 수상

2025/09/12

교세라 도큐먼트 솔루션스 주식회사(사장: 나가이 다카시)는 일본 포장기술협회가 주최하는 2025 일본 패키징 콘테스트에서 “컵 형상의 완충재를 활용한 100kg급 장비의 포장재 절감” 프로젝트가 테크니컬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동일 콘테스트에서의 통산 18번째 수상입니다.


전통적으로 복합기 및 프린터를 운송할 때는 제품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층 골판지*¹를 대량으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골판지는 박스로 사용할 경우 강도와 하중 지지력은 우수하지만, 완충 성능은 상대적으로 낮아 제품 보호를 위해 상당한 양을 소비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교세라는 다층 골판지를 펄프 성형재*²로 대체하고, 세 가지 형태의 컵 형상 완충재를 개발했습니다.


이 컵 형상 완충재는 속이 빈 컵 구조로 설계되어 기존 다층 골판지보다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며, 고도의 생분해성*3 펄프 성형재로 제작되어 재활용이 용이하고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개발을 통해 서로 다른 충격 흡수력과 형태를 가진 세 가지 완충재를 사용함으로써, 복합기 1대당 사용되는 완충재 사용량을 72% 절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이 완충재는 주로 복합기에 적용되고 있으나, 향후에는 다양한 크기의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교세라는 모든 제품 포장재를 사내에서 직접 개발·설계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포장재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1 다층 골판지: 여러 장의 골판지를 접착해 만든 특수 골판지로 강도와 내구성이 높음

※2 펄프 성형재: 재생용지나 목재 펄프를 물과 혼합해 성형 후 건조해 만든 종이 성형 제품

※3 생분해성: 미생물에 의해 분해(이산화탄소와 물로 전환)되어 최종적으로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특성